“저번달 중학교 졸업 후 프랜차이즈 빵집과 커피숍 6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다 떨어졌어요. 코로나(COVID-19)로 말미암아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다 보니 경력 있는 사람만 최우선적으로 뽑네요. 시급 8만1,000원인 백화점 식품매장 등에서 일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거죠.'
27일 오전 부산 남구에서 만난 도파민강남 경성대 2학년생 B씨는 “이제 중학생이 됐으니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없다”며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2년을 넘어서며 지역 상권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대시민들 주로 참여하는 알바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가뜩이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초단기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여의치 않아 청년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
같은 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용비용을 벌고 싶어 기간제 알바를 구하려고 해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근래에에는 편의점과 식당에 장기간 일하다가 가게 사정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된 친구들도 늘어났다”고 이야기 했다.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난감해지자 휴학을 선택하거나 입대하는 대노인들도 늘고 있다. 마땅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서 학비와 생활비 마련이 즉시 실질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군대라도 다녀오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아르바이트 시장이 나아져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적용된 셈이다. 일부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금전적 하기 어려움이 커지고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이나 감면을 요구하고 있다. 요즘 진보당 내 청년단체인 ‘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 시대 중학생 권리 찾기 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청 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및 도내 대학을 표본으로 등록금 절반값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비대면 수업이 늘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어려운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경기도의 한 직원은 “근래에 의정부시가 11억원을 투입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하기 곤란함에 처한 고등학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일부 지방대통령이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을 타개하기 하기 힘든 상태”이라며 “지역상권의 숨통이 트여야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당연하게 증가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주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